[로열로더스] ‘럼블러’, 조합 강점 살리면서 ‘다이노’ 제압…8강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2.20 18: 46

B조 두 번째 8강 진출팀은 ‘럼블러’였다.  ‘럼블러’가 승자전 패배를 딛고 최종전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럼블러’는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벌어진 ‘로스트아크 2022 로열로더스’ 16강 B조 다이노와 최종전서 2-0 완승을 거뒀다. 조합의 이점을 살린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다이노의 추격을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자전서 ‘휘둘리기’에 무너졌던 ‘럼블러’는 최종전서 워로드와 블레이드 카드를 꺼내 시작부터 상대를 압박해 들어갔다. 초반 상대 체력을 일시에 깎는데 성공하면서 럼블러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끌려가던 다이노가 힘을 합쳐 럼블러의 클래스를 차례대로 하나씩 솎아내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상대의 추격을 버텨낸 럼블러는 먼저 선취점을 챙기면서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벼랑 끝에 몰린 다이노가 동일한 조합으로 2세트 반격에 나섰지만, 승리의 여신의 선택을 받은 쪽은 럼블러였다. 초반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압박전을 펼친 럼블러는 연장전을 노리고 버티던 다이노의 배틀마스러를 쓰러뜨리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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