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 리즈 감독, "맨유전은 '클래식 매치'...동기부여 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20 19: 56

마르셀로 비엘사(66)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 매치를 앞두고 경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로즈더비'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19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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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엘사 감독은 "이런 클래식한 경기는 항상 매우 동기부여가 되는 도전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팬들은 무조건적으로 팀을 응원한다. 더 큰 지원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렬한 지원을 받아왔다. 전통적인 라이벌 맨유의 존재는 우리의 열정을 높인다. 이러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우리는 팬들에게 무엇을 받는지보다 그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지를 더 생각한다. 그리고 선수들은 어떤 경기를 치르게 될지 상상한다"라고 말했다.
비엘사 감독은 선수단 상태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칼빈 필립스와 리암 쿠퍼는 정상적인 과정을 진행했다. 목표는 그들이 3월에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다. 당초 12주 결정 예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승격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리그에서 9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리즈는 험난한 2년차를 보내고 있다. 리즈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1무 2패) 리즈 유나이티드는 23점(5승 8무 10패)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승점 43점(12승 7무 6패)으로 1경기 더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42점)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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