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불혹이었어? "집에 잘 안 간다" 외친 사연은? ('미우새')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0 23: 12

'미우새'에서 한혜진이 불혹이 넘은 근황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세계적인 글로벌 톱모델이자 여자 '미우새'로 보인다는 한혜진이 등장, 한혜진은 "올해 나이 앞자리가 바뀌었다"며   "나이를 먹은게 오히려 좋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사실 작년 아홉수가 정말 있더라, 몸이 너무 힘들었다 빨리 마흔됐으면 했는데 마흔되니 마음이 편하더라"며 이유를 전했다.  

앞자리 바뀌고 부모님 잔소리는 없는지 물었다.  한혜진은 "결혼을 바랄 수도 있는데, 그래서 집에 잘 안 간다"며  "부모님 생신이 5월이라, 어버이날하고도 퉁친다 그 대신 용돈은 듬뿍 드리니 얘기 안 하신다"며 쿨하게 답했다. 
계속해서 한혜진은 요즘 혼술에 빠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2012년부터 독립 라이프 시작했다는 그는 "집에 술이 하나도 없었다, 술을 왜 혼자 마시나? 궁상맞게 왜 집에서 마시나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점점 혼술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퇴근길이 즐거워졌다"며 웃음 지었다.   살이 덜 찌는 안주를 묻자 그는 "단언컨대 '회'"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최시원과 조카의 모습을 모니터로 보더니 자신도 조카3명이 있다고 했다. 특히 남동생의 딸이란 조카를 공개, 어딘가 한혜진을 닮은 듯한 모습에 모두  놀라워했다. 
이에 서장훈 "난 날 별로 안 좋아하면 똑같이 해준다"며 폭소 신동엽은 "조카가 결혼해 아기를 낳았다"며 "멋쟁이 할아버지가 된 상태, 할아버지라고 하면 깜짝 놀란다"고 했다.
이때, 토니母는 신동엽의 아버지를 물었고, 요양원에 있다는 말에 "사실 동엽 아버지와 재혼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신동엽은 "아버지가 88세, 방송을 떠나 대략 연세가 70대 초반 아버지가 되게 좋아하실 것 같다"며 "오늘 아침에도 통화했는데 희소식 전해드리겠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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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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