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47)이 '주장' 해리 매과이어(28)의 득점을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로즈더비'를 치러 4-2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해리 매과이어였다. 오른쪽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루크 쇼가 강하게 올렸다.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매과이어는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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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게리 네빌은 매과이어를 향해 칭찬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네빌은 매과이어가 주장이라는 점과 이번 시즌 140번째 코너킥에서 기록한 득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네빌은 "이번 시즌 139개의 코너킥에서 득점이 없던 맨유다. 매과이어는 정말 좋은 헤더로 이얀 멜리에 골키퍼를 지나쳐 세레모니를 펼칠 수 있었다. 맨유를 1-0으로 앞서나가게 만든 것은 바로 그들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라고 강조했다.
경기를 앞둔 18일 영국 현지의 다수 매체는 "랄프 랑닉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에게 남은 시즌 주장직을 내려 놓으라고 요청함에 따라 호날두가 맨유 주장직을 맡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랑닉 감독은 "주장 선임은 내가 결정하는 일인데, 어느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매과이어는 현재 우리 팀의 주장이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주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빌은 이 부분을 조명한 것이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한 맨유는 승점 46점(13승 7무 6패)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3위 첼시(50점)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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