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가 황의조의 풀타임에도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지롱드 보르도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기옹 감독 부임 후 치른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1(4승 9무1 2패)로 계속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게 됐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보르도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기옹 감독 부임으로 변화를 택한 보르도는 전반 22분 우당이 상대 페널티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1-0으로 앞서갔다.
선제골을 제외하고도 보르도는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의 몸이 가벼워보였다. 여기에 모나코의 미드필더 추아메니가 전반 34분 거친 태클로 인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추가골을 넣지 못하는 상황에서 후반 21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 필로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총공세에 나선 보르도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6분 황의조가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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