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 팬의 손흥민 헌정 팬아트, 'GOAT' SON의 찰칵 세리머니..."완전 닮았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22 00: 19

디테일까지 완벽했다.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를 이끈 이후 '금손' 토트넘 팬들의 조공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서 손흥민의 2도움과 케인의 멀티골 맹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7위로 상승했다. 리그선두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2위 리버풀(승점 57)과 격차가 좁혀졌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클루세프스키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14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까지 도와 멀티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2-2 상황인 후반 50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드록바와 램파드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인 36골을 합작했다.
영미권 최대 커뮤니티 '레딧'의 토트넘 팬 서브 레딧인 'COYS'에는 이날 승리의 주역인 선수들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2골을 기록한 케인에 대한 칭찬이 멈추지 않았다.
의미있고 충격적인 대승이었기에 이른바 '금손'들의 팬아트 역시 이어졌다. 특히 한 유저가 손흥민을 동물 모습으로 그린 팬아트는 여러 토트넘 팬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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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저는 경기 종료 이후 'SONNY 데이다'라면서 "GOAT(Greatst of all time)에게 바치는 조공이다"라면서 손흥민을 그린 팬아트를 공개했다.
이 팬아트 모두 손흥민을 재치있게 동물에 비유한 애니메이션 그림이었다. 첫 번째 팬아트에서 손흥민은 GOAT와 동음이의어인 염소와 합쳐진 모습으로 박수를 자아냈다.
해당 팬아트의 모티브가 된 것은 번리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이 그림에서 염소처럼 뿔을 단 손흥민 역시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뒤에 개의 모습으로 변환된 션 다이치 번리 감독이 등장해 디테일을 더했다.
이 게시물을 본 토트넘 팬들은 "진짜 똑같다"라거나 "너무 멋진 그림이다"라고 해당 작가에게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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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는 레딧 유저 MXK 제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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