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얼리티스타, 자폐증 진단.."엄청난 낙인 있다"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21 11: 28

'베첼러(Bachelor)'로 유명한 미국 TV리얼리티스타 데미 버넷(Demi Burnett)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팬들에게 '열린 마음'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버넷은 20일(현지시간) SNS에 자폐성 장애와 이를 케어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와 함께 "심리검사를 했고 난 자폐증 환자이다. 자폐증에 관한 엄청난 낙인이 있다. 나는 당신이 열린 마음을 갖고 받아들이기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CDC(미국 질병 관리 센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의 기구))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사회, 의사소통, 행동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발달 장애로, 사람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학습할 수 있다.
버넷은 자신이 왜 이런 상태가 됐는지에 대해 추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은 더 나은 삶의 질을 갖는 것"이라며 "난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로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나아질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에 1시간에 1번씩 정서적 붕괴를 겪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버넷은 2019년 콜턴 언더우드의 '베첼러'에 출연했다. 그는 후에 '천국의 배첼러' 시즌 6, 7로 돌아와 최초의 동성 커플이 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들은 2019년 10월에 약혼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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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미 버넷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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