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임상협, K리그 개인통산 100공격포인트 달성..." 팬 여러분께 감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21 11: 52

포항스틸러스 임상협(33)이 개인통산 10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임상협은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전 제주 원정에서 이광혁이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K리그 통산 333경기 75득점 25도움을 기록, 10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약 3경기마다 1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꼴이다. 이 중 포항 소속으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6개다.
임상협의 통산 100공격포인트는 K리그에서 31번째 기록이다. 333경기 출전으로 기록을 달성해 출장경기수로 따지면 30번째로 빠른 기록 수립이다 또한 임상협은 33세 7개월 12일에 기록을 수립해 100공격포인트 기록 수립자 중 가장 늦은 나이에 기록을 수립한 선수이기도 하다.

2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렸다.전반 포항 임상협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작렬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2.20 / dreamer@osen.co.kr

임상협은 “공격수로서 10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포항스틸러스 구단,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포항 선수단은 현재 진행 중인 송라 클럽하우스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계속해서 제주 서귀포에 머물며 오는 27일 김천 원정을 준비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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