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종목의 한국 최강 팀을 가리는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가 T1-광동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21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2 WCK 스프링이 T1-광동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2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2 WCK 스프링 시즌은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다. 개막일 2번째 경기에서는 롤스터Y, 팀 크레센트가 맞붙는다.
2022 WCK 정규 리그는 오는 4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7시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롤파크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롤스터 Y, T1,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 등 4개의 프로팀을 비롯해 오픈 예선을 통과한 팀 GP와 팀 크레센트 등 총 6개팀이 참가한다. 정규 리그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하루에 두 경기씩 열리며,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다. 한 팀이 10경기씩 소화하며, 총 30경기로 구성했다.
정규 리그는 4월 11일 마무리되며 상위 4개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월 16일과 17일 4강, 4월 23일 3~4위전, 결승전은 4월 24일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 4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며,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2022 WCK 스프링의 총 상금은 1억 원이다. 우승팀에는 3000만 원, 준우승팀에는 2000만 원, 3위 1600만 원, 4위 1300만 원, 5위 1100만 원, 6위 1000만 원이 지급된다.
2022 WCK 스프링 우승팀에는 오는 6월 유럽에서 진행되는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첫 공식 국제 대회인 '와일드 리프트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중동/아프리카, 북미,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등 전세계 8개 지역에서 총 24개팀이 출전하며 각 지역 스프링 우승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