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거침없이 직진하는 ‘RUN2U’ 5개월만 컴백..2022 상반기 휩쓸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2.21 14: 48

 2021년 10관왕에 빛나는 스테이씨가 5개월만에 돌아왔다. 거침없이 직진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 스테이씨가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21일 오후 스테이씨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RUN2U’ 무대와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 됐다. 다채롭게 변화하는 노래처럼 매력적인 스테이씨 멤버들의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2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RUN2U’는 남들이 뭐래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마음을 스테이씨만의 느낌으로 거침없이 표현한 곡으로, 사랑에 빠진 저돌적인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스테이씨는 5개월만에 컴백한다. 스테이씨는 데뷔곡 ‘SO BAD’를 시작으로 지난해 ‘ASAP’, ‘색안경 (STEREOTYPE)’까지 연이어 히트를 기록했다. 스테이씨는 연말 시상식 무대와 함께 새 앨범 준비를 함께 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스테이씨만의 색깔이 돋보였다. 재이는 “뮤직비디오에서 발 연기를 했다”라며 “모래를 발로 차는 장면이 있는데 잘 나와야해서 발 연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니는 “뒤로 차라고 해서 열심히 찼는데, 나오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은 역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와이어 장면을 촬영했다. 아쉽게도 통편집이 됐다. 첫 와이어 신이어서 기대가 컸다. 몸도 뒤로 꺾고 열심히 촬영 했는데 편집되서 아쉽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아이사와 윤이 ‘RUN2U’의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귀엽게 포인트 안무를 추면서 소녀들의 귀여운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수민은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민은 “이번 앨범은 자신감이 있어서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PD님과도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재미있게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시은은 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시은은 “스테이씨에게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준비했다. 성숙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속에서 틴프레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남들 신경쓰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너에게 달려가겠다는 메세지를 전해드리려고 했다. 데뷔곡에서는 어리숙한 사랑, ‘ASAP’는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색안경’에서는 저희의 관념이나 생각을 담았고, ‘RUN2U’에서는 저희의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아이드필승은 ‘RUN2U’를 타이틀곡으로 정해놓고 새 앨범을 준비했다. 아이사는 “프로듀서가 여러 곡 중에 타이틀 곡을 고른 게 아니라 이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해놨다. 처음 들을 때부터 정말 좋았다. 소름이 세 번이나 끼쳤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YOUNG-LUV.COM’은 타이틀곡 ‘RUN2U’를 비롯해 ‘SAME SAME’, ‘247’, ‘YOUNG LUV’, ‘BUTTERFLY’, ‘I WANT U BABY’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하이업 대표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필승을 필두로 히트메이커 전군, BXN 그리고 신예 프로듀서 FLYT, will.b 등 새로운 작가진들이 합류했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수록곡 ‘YOUNG LUV’와 ‘SAME SAME’ 등을 최애곡으로 뽑았다. 윤은 “평소 저희가 해보지 않았던 곡들이 담겨있다. 각자 보컬들의 개성과 소화할 수 있는 장르가 넓어졌다. 수록곡을 들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전한 면모를 예고했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10개의 상을 받았다. 수민은 “정말 감사드릴 분이 많다. 멋진 상을 준만큼 저희가 성장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시은은 “상이 늘어갈 수록 책임감이 생겼다. 상의 의미도 되새기게 되고 힘을 내고 스테이씨가 똘똘 뭉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표현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테이씨를 표현하는 단어나는 하이틴이다. 수민은 “하이틴 하면 교복이나 학교 이런 어린 느낌이 떠오른다. 하이틴이 발랄하고 순수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시은은 건강하게 활동을 마치고 싶다는 소망을 남겼다. 시은은 “스테이씨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세일즈 차트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활동 역시 국내외 차트에 오르고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목표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남겼다.
스테이씨는 새 앨범을 통해 장르를 넘어서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했다. 재이는 “피디님이 장르에 국한 되지 말자는 말을 많이 했다. 앨범 준비를 하면서 우리가 무언가 해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장르에 상관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각오를 보여줬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스테이씨는 기대하주는 팬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시은은 “저희는 항상 같은 모습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저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대중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컴백을 앞두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을 때 기대해주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표현했다.
스테이씨의 새 앨범은 오늘 오후 6시에 공개 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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