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20년지기 남사친과 남자친구랑 보내기..'유창한 영어는 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21 15: 40

 코미디언 배동성의 딸이자 방송인 배수진이 남자친구, 남사친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수진은 21일 개인 SNS에 "여기가 한국인가 미국인가...?  thanksgiving 20년지기 남사친과 남자친구랑 보내기"란 글을 게재해 흥미를 자아냈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에도 "여기가 한국인가 미국인가...? 한국에서 thanksgiving 보내기"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수진이 남자친구와 20년 넘게 안 남사친의 집을 방문, 요리를 하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남사친은 함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며 봤다. 그는 '10년만에 미국 친구와 땡스기빙을 보낼 거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대화를 나누며 이것저것 요리 재료를 샀다. 오래된 사이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남사친과 남자친구는 함께 요리를 하며 묘한 브로맨스의 분위기도 풍겼다. 칠면조 대신 사 온 치킨, 직접 만든 펜케이크와 스프, 계란, 소시지 등의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펼쳐졌다. 졸업을 앞둔 남사친을 위해 케이크도 준비했다. 세 사람은 함께 음식을 나누고 게임을 했다.
앞서 배수진은 남자친구가 요리사 답게 능숙하게 야식을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배수진은 아들에게 대형 마트에서 사 온 퍼즐을 선물했다. 배수진의 아들 래윤 군은 선물을 받고 "엄마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귀여움을 가득 드러냈다.
한편 배수진은 2018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했다. 지난해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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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수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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