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비(김원식)가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때문이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2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관객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비는 오는 25일(금)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라비 콘서트 르브아’를 열 계획이었다.
이어 그루블린 측은 “코로나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아티스트 및 관객, 스태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의 게스트로 같은 소속사 가수 에일리와 휘인,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 입니다.
'2022 RAVI CONCERT-REVOIR'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
2022년 2월 25일-27일 올림픽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REVOIR 공연이 잠정 연기됨을 알려드립니다.
관객분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였으나,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공연 장소 및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재공지 드리겠습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수수료 없이 100% 환불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환불 관련 내용은 멜론티켓 예매페이지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본 공연을 기대하시고 예매한 관객 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아티스트 및 관객, 스태프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그루블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