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한 배우 허성태가 중국배우 판빙빙과 촬영한 사실을 인정했다.
허성태는 21일 개인 SNS에 "Unforgettable moment of acting with...#Insider #20220204"란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판빙빙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그를 추억했다.
이날 실종설이 제기된 중국 배우 판빙빙이 ‘인사이더’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던 바다. ‘인사이더’ 측은 OSEN에 “판빙빙의 특별 출연이 맞고, 촬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캐릭터 설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비밀에 부쳐져 있다.

판빙빙은 1998년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해 영화 ‘휴대폰’, ‘도화선’ 등과 드라마 ‘양귀비의 대당부용원’, ‘절대쌍교2005’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2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판빙빙은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지만 2018년 탈세와 실종 사건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판빙빙이 특별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허성태 외에도 배우 이유영, 강영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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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성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