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욕망의 대상되기 바라는 희생자".
두산 블라호비치를 대신해 피오렌티나에 입단한 공격수 아르투르 카브랄이 비난을 받고 있다.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카브랄이 공식 기자회견서 구단 언론 담당자를 뚫어지게 봤다. 또 입술에 침까지 묻혔다. 모두 언론 담당자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카브랄은 피오렌티나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스위스 FC바젤로부터 영입한 공격수다. 카브랄은 바젤에서만 106경기 65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스위스 리그를 맹폭격했다.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장면으로 인해 카르랄에 대해 언론 담당자는 불쾌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동영상은 논쟁을 불러 일으킨다. 이는 축구계에 일하는 여성이 욕망의 대상이 되길 바라는 비현실적인 비전의 희생자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빌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