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총알 날아와" 고등래퍼 허원혁, 이민 간 브라질에서 무슨 일이? ('물어보살') [Oh!쎈 리뷰]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21 20: 57

‘무엇이든 물어보살’ 허원혁이 브라질에서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밤 8시 30분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는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19세 래퍼 허원혁이 출연했다.
19세 래퍼 허원혁(VAPO)이 출연했다.  그는 이름 뜻에 대해 "포르투칼어로 'Let's Go'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허원혁은 4살때 이민을 가 브라질에 살았다고. 그는 "2020년 8월에 왔다. 한국에 와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허원혁은 "너무 외롭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가 많이 다르다. 브라질에서는 래퍼가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 살았다. 축구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하고 재밌게 놀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친구가 한 명도 없어서 '고등래퍼'에 출연하게 됐다. 친구를 많이 사귀긴 했는데 브라질 친구들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허원혁은 "한국 친구들은 놀때 카페 가거나 밥먹고 끝이다. PC방에 가면 저는 게임을 못 하니까 혼자 지켜보기만 한다. 겉도는 느낌이 든다. 한국도 좋지만 브라질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브라질 치안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허원혁은 "모든 곳이 위험하지 않지만 제가 살던 곳은 많이 위험한 곳이었다. 칩에 총알이 날아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진짜 무서웠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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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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