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이종석, 사랑하는 사람 생겼나? 구체적인 이상형 + 신랑수업 언급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21 22: 04

이종석이 구체적인 이상형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오후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종석의 이상형 최신 업데이트?! 이종석의 Ask Me Anything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종석은 팬들의 물음에 답변 하는 시간을 가졌다.

펜싱을 계속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오랜만에 가지게 된 취미인데 최근에 드라마를 찍으면서 인대를 다쳤다. 이제는 새로운 취미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상체 위주의 운동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오래 쉴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신랑수업"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20대때 인터뷰를 보면 젊어서 예쁠때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지금 결혼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미리 신랑 수업을 받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에 대한 로망이 있다. 요리, 미래의 아내를 위해 마사지를 배울수도 있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전했다.
"신이 딱 한 가지 소원을 점지해 준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이상형을 점지해 주는 것. 미래의 배우자를 점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예전에는 막연한 이상형만 있었는데 이제는 명확해졌다"고 답했다. 그는 "현명하고 단단하고 존경스럽고 무엇보다도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고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언급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고르는 질문에서는 "전에는 항상 팬들을 생각하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답하고 싶다. 이제는 뭔가를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주는게 더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힘들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으로는 첫사랑을 꼽았다. 그는 "왜라고 할 것 없이 습관인 것 같다. 나의 풋풋하고 치기어리면서도 가장 뜨거웠던 젊음의 시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려견 돌멩이에 대해서는 "14살이 됐다. 노견이 되면서 귀도 잘 안 들린다. 많이 속상하다. 옆에서 잘 돌보며 추억을 많이 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요즘 자주 듣는 노래로는 "가사가 좋은 노래를 이입하면서 듣는 편"이라며 아이유의 '겨울잠', 자우림의 '영원히 영원히'를 꼽았다.
20대의 이종석과 30대의 이종석의 차이점으로는 "체력의 차이가 크다. 종합 비타민을 먹고 안 먹고의 차이가 크다. 신기할정도로 영양제의 힘을 느끼는 중이다. 또, 30대의 이종석은 조금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이종석은 tvN 드라마 '빅마우스'를 촬영했다. 그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로, 말만 앞세우는 성격 탓에 법조계 사람들에게 떠버리 '빅마우스(Big Mouth)'라고 불리는 남자지만 눈 떠보니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로 지목되어 목숨을 위협받는 인물 박창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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