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조미료넣었어요?" 백종원, 성시경 불신에도 호떡→솥뚜껑 닭볶음탕 '완성' ('클라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2 06: 58

'백종원 클라쓰'에서 백종원이 외국인 패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솥뚜껑 닭볶음탕을 선보인 가운데, 파브리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식 순대에 도전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백종원 클라쓰'에서 솥뚜껑 닭볶음탕 편이 그려졌다. 
이날 성시경이 간식요정으로 등장해 아침부터 호떡을 만들며 하루를 시작했다. 백종원도 "맛있다, 파는 것 같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외국인 패널들도 "뭘해도 다 잘하실 것 같다"며 감탄, 성시경은 "내가 가수인데"라며 민망해했고, 백종원은 "거리에서 판다고 생각하고'거리에서' 불러보자"고 거둘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백종원은 "김치만두소로 김치호떡 만들어보자"며 김칫소를 직접 만들어 준비, 안젤리나가 성시경 옆에서 이를 거들었다.  처음임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이자 백종원은 "호떡사업하자, 호떡파는 소녀"라며 웃음, 
안젤리나는 "러시아 사람도 참 좋아한다, 러시아에 '쁘쉬키'라는 음식과 비슷하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칫소 호떡을 맛본 성시경은 "이거 진짜 맛있다"면서 "형 여기 이상한거 넣었죠? 조미료 넣었어요 안 넣었어요?"라고 의심했고, 백종원은 "설탕 조금 넣었다" 며 이실직고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닭볶음탕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백종원은 특별히 솥두껑 닭볶음탕을 만들어보겠다며 요리를 준비했다. 성시경은 "솥을 참 좋아해, 백종솥 선생님"이라고 하자, 백종원은 "난 솥이 좋다, 우리 자랑스러운 유산이다"면서 가마솥의 매력에 대해 "다양하게 쓰였다,  한국인의 삶에 늘 함께했던 역사, 다음에 기회되면 내가 솥으로 밥 한상 차려보겠다"고 약속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모두 재료를 손질하는 사이 성시경을 불 지필 준비를 했으나 쉽지 않은 모습. 
백종원이 이를 빠르게 캐취했고 마침네 불을 피우는데도 성공했다. 
이어 초대형 솥뚜껑을 소환했다. 지름 약 1M나 되는 특대 솥뚜껑이었다. 외국인 패널들은 "이렇게 큰 솥뚜껑  처음본다"며 감탄,  솥뚜껑도 백종원 클라쓰를 보였다. 
백종원은 차원이 다른 존재감을 풍긴 솥뚜껑에  터프하게 재료를 부어냈고, 그의 퍼포먼스에 패널들은 "사부님 잘생겼다"며 박수를 치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스페인 빠에야도 이렇게 큰 그릇으로 요리한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성시경은 "불맛 안 날 것 같은데?"라며 의심, 백종원은 " 수분이 증발하면서 불을 끌어당길 것, 불맛 난다"며 화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양념을 만들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한 번에 양념을 휘리릭 만들어냈고 성시경도 이를 인정했다. 
이어 감자를 추가했고, 볶음밥도 만들예정이라고 하자 모두 기대했다. 먼저 떡과 우동을 추가했는데 외국인 패널들은 "조합이 장난아니다, 정말 맛있겠다"며 기대했다. 이어 한 명씩 각자 1인상으로 이를 맛봤고 백종원을 한국인 답게 밥을 볶아보기로 했다. 
이들은 다 함께 완성된 볶음밥을 맛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맛, 볶음밥에 국물까지 넣으니 더 맛있다"며 감탄의 연속을 보였다.  
그 사이, 이탈리아 간 파브리와 영상 통화했다. 작고 예쁜 레코란 도시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파브리는 "오늘은 순대 만드는 날"이라며  장 보기에 나섰고, 백종원은 "나도 레코 가봤다, 파브리를 모를 때 파브리 음식을 먹기도 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때, 파브리는 "누가 왔다"며 방문한 친구를 소개, 함께 순대 만들기를 시작했다. 파브리는 양소창으로 이탈리아 표 순대를 완성, 순대 비주얼을 완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를 삶자마자 속이 터진 모습. 성시경과 백종원도 "참 손이 많이 가는음식이긴 하다"며 웃음 지으며 "시도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했다.  다행히 맛은 성공적인 듯 파브리는 "입안에 그냥 녹는다"며 만족했다. 
예고편에선  가마솥 김치찜을 만들 것이라고 알려 기대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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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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