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의 SNS 게시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일, 이혜성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의미심장한 문구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게시물은 이혜성이 한 책의 문구를 옮긴 말로, 문구에는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 곳을 둘러본다'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이어 해당 글에는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낮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고 적혀있다. 이에 누군가 함께했던 장소에 그 사람이 더는 없다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게속해서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이제는 생경하게 다가온다'며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라고 적혀있고, 이 글귀에 공감한 듯 이혜성이 포스팅한 것만으로도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 잡은 모습이다.
이는 21일, 한 매체를 통해 다시 한 번 재조명됐고,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까지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팬들은 "어느 장소와 그 사람의 흔적...사람의 흔적이란 뭘까? 정말 공감된다", "혜성씨 왜 쓸쓸해졌을까요? 남자친구랑 싸우셨나 걱정 ㅜㅜ"이라며 걱정했고, 남자친구 전현무까지 언급된 상황에서 이혜성의 소속사 SM C&C 측은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혜성은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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