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자이언티 핑크가 조인성 닮은 꼴인 남편을 최초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자이언티 핑크 부부가 첫 등장했다.
새로운 운명부부로 힙합여제인 자이언트 핑크를 소개했다. 또한 자이언트 핑크는 현재 임신 중인 근황을 공개, 현재 임신 8개월로 32주차라고 했다. 4월에 아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이 가운데 베일에 싸인 남편 을 공개, 슬리피는 "결혼식장 갔다"라며 연예인 뺨치는 남편의 비주얼을 언급, "힙합이나 모델 쪽 예상, 비율 등 너무 멋있더라"고 했다. 잠깐 사진으로 공개된 남편의 비주얼에 모두 "얼핏보면 조인성 느낌"이라며 꽃미남 아우라에 감탄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앞서 개그맨 이용진이 이상형이라 밝힌 바 있다. 멸치상을 좋아한다는 인터뷰도 공개했다.
키가 180cm의 멸치상 좋아한다고.
아침 모습이 그려졌다. 자이언트 핑크는 "동훈아"라고 부르며 깨자마자 남편을 불렀다. 현재 서른한 살이라는 남편은 최연소 남편으로 소개됐다. 특히 훈훈한 외모를 드러내자 모두 "비주얼 조인성인 줄 알았다 , 머리 밀어서 잘생기기 쉽지 않다"며 그의 미소년상에 감탄, 남편은 홍대에서 4년 째 양식당 운영 중이라 소개됐다.

특히 민머리인 남편에 대해 자이언티 핑크는 "오늘 절 오빠면, 내일은 교회오빠 스타일, 항상 다르다"며 큐티섹시의 정석을 보인 모습. 일명 '큐섹보이'로 불리는 모습이었다. 자이언티 핑크는 "매일 새로운 남자랑 사는 느낌"이라 덧붙였다.
첫만남을 물었다. 20대 초반에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자이언티 핑크 남편은 "자이언티 핑크가 그때 다 가식,모든게 거짓밀이고 가식이었다"고 폭로했고, 자이언티 핑크도 "순수한 척이었다"며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자이언티 핑크 남편은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다 안 맞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헤어짐의 단어가 습관이었다고 했다. 376일 중 60일은 헤어져있는 날이었다고. 취향부터 습관, 음식, 성격 모든게 다 달랐다고 했고자이언티 핑크도 "우린 어쩜 이래 많이 다를까?"라며 인정, 남편은 "요즘 많이 맞췄다, 제가"라고 하자, 자이언티 핑크는 "이것부터 동상이몽"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신혼집을 공개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침실은 임신한 탓에 거실과 안방으로 각각 각방을 쓰고 있지만 옷방을 함께 쓰고 있는 모습. 힙스터 부부의 옷방까지 공개, 자이언티 핑크는 "남편은 내 옷 같이 입는 편이다"며 지분이 극명하게 나뉜 옷장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자이언티핑크는 남편을 밀착하며 잔소리 폭격을 보였다. 엄마와 아들같은 모습. 급기야 남편은 "우리 엄마도 너 처럼 안 해"라며 폭발, 패널들도 "전반적으로 (자이언티핑크가) 통제를 많이 하긴 한다"며 지켜봤다.
그렇게 티격태격 거리던 두 사람이지만 그래도 남편은 출근 전에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분홍이와 태교하자 배 한 번 봐야겠다"고 말하며, 자이언티 핑크의 배에 귀를 대며 "분홍아 아빠왔어"라고 스윗하게 말했다. 남편은 "지금 배를 찬다"고 하자 자이언티 핑크는 "내가 발로 차줄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남편이 배에 입맞춤하며 달달한 특급 태교를 보였고, 자이언티 핑크는 "맨날 출근 전에 저렇게 한다"며 웃음 지었다. 김구라는 "좋은 사람이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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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