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동신당' 윤정수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 특히 결혼운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애동신당’에 개그맨 윤정수가 출연해 결혼운, 이직운 등을 조언 받아 시선을 모았다.
처음 윤정수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무속인을 만나서 5분 간 점사를 봤다. 강신주 무속인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 운이 없었다"라고 했으며 대만주 무속인은 "2015년에 큰일이 있었다"라고 말해 윤정수가 크게 사기 당했던 일도 알아맞혔다. 임설화 무속인은 "사기, 배신, 실망이 너무 많이 보인다. 돈도 많이 벌었는데 번 것만큼 모이지 않았다"라고 말했으며 무속인은 "7~8년 안에 돈으로 망했구나. 돈을 만지는데, 없어"라고 말하며 "내 발등 내가 찍는 것, 조심해라"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자신의 정체 공개 후 "다들 같은 얘기를 해줬다"라면서 "특히나 돈 날아갔다는 소리를 여섯 번 들었더니 법정으로 끌려간 거 같더라"라며 과장된 몸짓으로 덜덜 떠는 모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윤정수는 무속인들에게 자신의 고민으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 해야 하나"라면서 "4년 전 김숙이 너무 셌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윤정수의 선택을 받은 무속인은 보월당이었다. 보월당은 "40대 후반부터 갈등이 많았다. 올해 운기는 자리를 어쨌든 떠야 한다"라며 윤정수가 소속사를 옮길 것을 예고했다. 또 보월당 무속인은 "52,53세에 또 사람에게 발등 찍히는 일이 있다. 돈으로 사람으로 실망을 많이 할 거라, 그거는 많이 대비를 해라"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윤정수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강신주 무속인으로부터 "2년 전에 결혼운이 들어왔다. 아직 안 끊겼다. 주위에 있다. 같은 일하는 사람은 아니고, 본인보다 3~4살 어린 일반인"이라는 말을 듣고 화색이 도는 표정이 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애동신당’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