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은 처제家" 슬리피, 빚 청산 안했나..♥예비신부는 '미모' 폭발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2 06: 53

'동상이몽2'에서 슬리피가 출연해 연예인급 미모의 예비신부를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신혼집은 처제집으로 들어갈 것이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스페셜MC로 출연하며 코로나로 예비신랑으로만 2년 째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7월 결혼발표한 바 있는 슬리피는 "너무 일찍 발표했다"며 민망해하면서  "원래 결혼은 작년 10월, 올해 5월로 미뤘다가 다시 4월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에 결혼 '페이크'라는 음모론이 있다고 하면서 김숙은 "주변에 신부를 본적 없다고해, 베일에 가린 신부가 AI란 소문도 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 그러면서 드디어 신부 공개한다고 언급,  웨딩사진으로 아내 처음으로 최초공개할 것이라 했다.  
모두 기대 속에서 슬리피의 마음을 훔친 미모의 아내가 공개됐다. 패널들은 "연예인같아, 인형이다"며 감탄할 정도. 심지어 모델포스를 보이자, 모델인지 물었고, 슬리피는 "일반인이다"며 대답했다.  
김구라는 "최초공개 이유를 알겠다,  결혼후 여기 출연할 빅피처냐"고 하자, 슬리피는 웃음,  모두 "대환영"이라 반겼다. 
이 가운데 김구라는 슬리피가  한동안 곤궁했다고 언급,  결혼 미룬 이유가 금전적이유인지 물었다. 슬리피는  "정답"이라 외치며 "축하도 많이 받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에 모두 "예비 신부도 경제력 안 본거냐"며 질문, 그는 "결혼식 생각할 만큼 (돈을) 모은게 기적, 행복하다"고 답했다.
특히 신혼집 러브하우스에 대해선 "신부가 여동생과 살고 있어 , 처제 집에 들어갈 것 같다"며 웃음지으며 민망해했다.  김구라는 "처제 집에 들어가는 겨우 본 적 없어, 에피소드 많겠다"며  처제 하우스에서결혼생활을 공개할 것을 기대했다. 
무엇보다 신혼집을 처제집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누리꾼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2020년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을 통해 데뷔 이후 첫 트로트 도전했고, 그 이유가 부모님이 억 단위의 채무를 떠안고 있다며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혀 먹먹함을 안겼다. 
이 가운데  지난 12월엔 KBS Joy '국민 영수증’에도 출연한 슬리피는 과거 '7만원이 든 통장 잔고' 공개한 것에 대해. 래퍼들이 플렉스 강박이 좀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때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짠내가 안 난다”며 야심차게 결혼식을 준비 중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7월 4년간 교제해온 8세 연하 연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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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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