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손흥민-케인 콤비’ 번리전, EPL 최다 37호골 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22 08: 54

손흥민(30, 토트넘)과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서 손흥민의 2도움과 케인의 멀티골 맹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8위다. 리그선두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2위 리버풀(승점 57)과 격차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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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4분 클루세프스키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14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까지 도와 멀티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2-2 상황인 후반 50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드록바와 램파드 콤비가 세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인 36골과 동률을 이뤘다.
경기 후 손흥민은 “대단한 경기였다. 케인과 36골을 함께 넣었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함께 넣자”는 메시지를 올렸다. 토트넘은 24일 번리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이 37호골을 합작해 새 역사를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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