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외모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개나리학당'에 정동원이 출연한 가운데 이날 '정쌤'으로 분한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커 3인방 김태원, 박완규, 김종서를 MC로서 맞이했다.
정동원은 세대공감 꽃받침 퀴즈가 시작되자, "이번 문제는 어린이들만 맞출 수 있다"면서 진행을 시작했다. 노래 가사 맞히기 코너에서는 김유하 양이 "할 말 있다"며 손을 들자, 귀기울여 듣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진행된 철가방 게임에 앞서 정동원은 "철가방 게임은 '붐쌤'이 들고 있는 철가방 안에 있는 물건을 맞히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팀 대결로 진행해서 이긴 팀이 포인트를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철가방 게임 중 정동원의 사진이 들어있어 개나리 출연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동원은 힌트로 공개된 자신의 사진을 보고 "진짜 잘생긴 사진이다"라고 거들기도.
김다현이 정답을 맞히자 김태원은 "정동원 자체를 모르는데 어떻게 맞히냐"고 말했다. 이에 정동원은 당황한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정동원은 신조어 퀴즈에서 '너에게 반했어'를 손동작으로 직접 선보여 의미를 전했다.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조선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예능 도전기. 어른들은 모르는 요즘 애들, 또 요즘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문화를 서로 배우고 이해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이에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정동원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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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나리학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