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넘어 프리미어리그에 기회".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한국을 방문한다. 7월에 갈 예정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투어다.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한국 방문은 총 3번째다. 2005년 피스컵, 2017년 홍보 때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건 없으나 적절한 시기에 장소, 날짜를 선택해 친선전 2경기를 치를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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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동료 선수 대부분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과 경기 도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에 어떻게 반응할 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 전문가 댄 플럼리는 풋볼인사이덜르 통해 "토트넘이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추진한 건 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해외 수입이 단절됐는데 시장 규모가 매우 큰 아시아를 공략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손흥민을 내세워 한국에 간다면 토트넘에 대한 한국 내 지지도와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했다.
한편 그는 "중계권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토트넘은 지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