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N차 결혼설→결별..전현무x이혜성, 3년 연애史(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22 14: 23

결혼까지 기대하게 만들었던 브레인 커플 전현무-이혜성이 결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  측은 22일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며 둘이 최근 헤어졌다고 알렸다.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데뷔해 현재 프리 아나운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15살 어린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 두 사람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 분모 덕에 지난 2019년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연애를 두고 온오프라인은 연일 떠들썩했다. 열애설 보도 후 이혜성은 방송을 통해 “KBS 방송이 이어줬다. ‘해투4’에서 처음 알게 됐고 제가 게스트로 나갔다. 보답으로 현무 선배가 제 라디오 게스트로 나와주셨고 친해졌다. 밥도 자주 먹게 됐다”고 자랑했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출신 브레인 커플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방송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더욱 그랬다. 전현무가 1977년생으로 나이가 꽉 찬 까닭에 둘의 결혼 소식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다.
특히 이혜성이 전현무와 사귀며 KBS를 퇴사하고 소속사도 같은 곳으로 옮긴 까닭에 둘의 연애는 결혼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들이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하거나 이혜성이 홈베이킹 실력을 SNS에 뽐내 두 사람의 결혼을 온 우주가 바랐다.
하지만 이들의 인연은 2년이 최선이었다. 소속사 측은 “개인간의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두 사람”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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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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