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와 2년째 잔디관리 파트너십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2.22 15: 12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2022년 K리그 23개 전 구단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십을 맺는다.
연맹과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의 파트너십은 올해가 2년째다.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는 지난해 K리그 전 경기장을 각 2회씩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개별 진단에 따른 경기장별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올해에도 3월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23개 경기장을 2회씩 조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는 전문 장비를 활용해 밀도, 색상, 뿌리 길이, 식생지수 등 잔디 생육과 토양층을 분석하고 병충해와 잡초 발생 현황 등 축구장 잔디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각도에서 측정한 데이터로 경기장 잔디 상태를 진단한 후 개선 작업에 나선다.

[사진]DGB대구은행파크 잔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울산문수축구경기장 잔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맹은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의 오랜 잔디관리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K리그에 전수해, K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 부상 방지 등 K리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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