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이혜리 "역시 유승호! 덕분에 걱정 덜었다"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2.23 08: 15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혜리가 유승호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혜리는 지난 21일 OSEN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 이하 꽃달) 종영 소감을 밝혔다.
‘꽃달’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지난해 12월 20일 첫 방송된 ‘꽃달’은 최고 시청률 7.6%(4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올림픽 등의 여파로 인해 결방됐음에도 많은 관심 속에 지난 22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크리에이티브 그룹 ING 제공

이혜리는 유승호와 호흡을 맞췄다. 남영 역을 맡은 유승호, 강로서 역을 맡은 이혜리는 ‘밀감 커플’(밀주꾼+감찰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혜리는 유승호와 호흡에 대해 “유승호가 있어서 걱정을 덜었던 것도 맞다. 유승호가 내가 걱정하면 가장 자연스럽고 편한 거로 하라고 한다. 어떤 거로 하든 상관없다는 뜻이어서 마음이 놓였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가) 구체적인 어떤 말을 해주진 않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 우려되는 지점들을 말을 많이 해줘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마음을 가지면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혜리는 “유승호와 호흡은 ‘역시 유승호!’였다. 유승호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낸 거 같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③으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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