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PSG의 짐이다” PSG출신의 작심비판…축구황제 몰락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22 16: 00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5, PSG)의 위상이 바닥이다. 
PSG는 20일 낭트 원정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전반에만 내리 세 골을 허용한 PSG는 후반전 메시의 패스로 네이마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리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메시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메시의 킬패스는 여전하지만 활동량이 전성기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져 수비에서 구멍이 너무 크다는 것. 전성기에서 내려온 메시의 수비구멍을 동료들이 메워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 PSG 윙어 제롬 로탕은 프랑스 언론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PSG의 짐이다. 메시와 PSG는 처음부터 삐걱댔다. 메시 이적은 좋지 않은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메시가 역대최고선수였던 탓에 현재 전성기에서 내려온 메시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현할 수도 없는 것이 PSG의 분위기다.
로탕은 “메시는 한 세대에 걸쳐 최고의 선수였다. 모두가 지겹도록 들어서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메시에게 제대로 비판을 못하고 있다. 메시같은 경력의 선수가 페널티킥을 놓친 것은 재앙이었다”고 비판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