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최민식 "비대면은 오랜만이라 어색…극장 오니까 좋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2 16: 26

배우 최민식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것에 대해 “비대면은 오랜만이라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얼굴을 맞대고 질문을 받고 답했었는데 이렇게 하니까 어색하다. 그래도 극장에 오니까 좋다”고 이 같은 소감을 남겼다. 최민식은 지난 2019년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를 선보였던 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조이래빗)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최민식은 탈북학 천재 수학자 이학성으로 분했다. “이학성이라는 인물을 표현할 때, 천재와 탈북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항상 따라다니는 거 같다”며 “저는 이 영화를 하면서 두 가지의 상징성을 완전히 배제하려고 노력했다”고 캐릭터를 소화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3월 9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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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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