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디알엑스전 승리로 반등을 도모했던 한화생명이 며칠 만에 큰 난관에 부딪혔다. 손대영 감독과 주전 원거리 딜러 ‘쌈디’ 이재훈이 확진되면서 6주차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22일 한화생명은 공식 SNS를 통해 손대영 감독, 김현식 코치, ‘쌈디’ 이재훈, ‘윌러’ 김정현의 확진 소식을 알렸다. 지난 21일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힌 한화생명은 금일 확진자 명단을 공개했다. 4명 외 나머지 인원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최근 LCK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많은 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화생명도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특히 지난 19일 디알엑스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 터라 아쉬움은 더욱 크다. 7위까지 반등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6주차 성적에 따라 6위 이상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화생명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선수단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과 숙소를 포함한 선수단 생활 영역 전반에 걸쳐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며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6주차 경기는 리그 규정에 따라 ‘긴급 콜업’ 등의 방법을 활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