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왕이 돌아올까..."레알-첼시, 아자르 임대 협의 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22 19: 30

런던의 왕이 돌아올까.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에덴 아자르의 임대를 두고 협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역대급 먹튀로 향해가고 있는 아자르는 이번 시즌은 다행히도 큰 부상이 없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섰으나 단 한 골도 못 넣고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팀의 진정한 에이스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자르의 입지는 가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사실상 레알도 아자르에 대해서 실패한 영입이라고 평가하는 상황.
레알은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의 동시 보강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연봉 삭감이 중요하다. 먹튀 1인 가레스 베일은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자르는 잔여 계약이 남은 상황.
때마침 아자르의 친정팀 첼시가 그의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로마노는 "첼시와 레알은 아자르의 임대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입장에서는 아자르의 연봉이라도 절약할 수 있고 첼시 입장에서는 큰 부담 없이 프랜차이즈 스타의 부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과연 이 딜이 성사돼서 '런던의 왕'의 부활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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