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와 오해 풀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서 손흥민의 2도움과 케인의 멀티골 맹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8위다. 리그선두 맨시티는 승점 63점으로 2위 리버풀(승점 57)과 격차가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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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팀의 경기력에 대해 만조감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의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가 완전히 바뀌었다.
콘테 감독은 승리한 후 그라운드로 나가 선수들을 차례로 격려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포옹하기 위해 두팔을 벌렸지만 호이비에르가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구단 관계자가 동영상을 보여줘 알았다. 호이비에르는 나를 보지 못했다. 라커룸에서 호이비에르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 축하했고 오해를 풀었다. 호이비에르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또 젊은 선수지만 경험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가 합류하며 예전과 달라졌다. 계속 전진해야 한다. 인내심이 필요하긴 하지만 우리는 많은면에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