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랑닉 불화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페르난데스 불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23 06: 16

"불화설?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그동안 승리가 없었지만 우리 경기력은 좋았다. 물론 완벽하지 않다. 결과를 만들지 못해서다. 하지만 승리하면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회견에는 예상외의 질문에 나왔다. 구단 불화설에 대한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포르투갈 커넥션에 대한 이이기였다.
페르난데스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세레머니를 할 때 봤듯이 우린 모두 친하다. 불화설 같은 건 사람들이 맨유를 깎아내리기 위해 만드는 루머다. 우리에겐 아무 의미도 없고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랑닉 감독 전술에 대해 선수들이 불평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모두가 랑닉 감독을 존중한다. 랑닉 감독이 온 이후 맨유는 더욱 정체성을 갖게 됐다"며 모든 불화에서 대해 부정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