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다리가 하나라도 뛰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디애슬레틱에 게재된 인터뷰서 "케인이 부상을 당했지만 경기를 뛰어야 한다. 그는 다리가 하나만 있더라도 뛰어야 한다. 그는 스스로 우리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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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탈출에 도전했다. 맨시티 이적을 꿈꿨다. 하지만 레비 회장이 이적료 1억 5000만파운드(2438억 원)를 고수하면서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케인의 거취는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우승컵에 대한 열망이 큰 케인은 재계약 조건도 분명하다. 콘테 감독이 합류한 뒤 달라진 팀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부상자가 많은 상황. 콘테 감독은 "올리버 스킵과 레길론 등 부상자가 있다. 모두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