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 퍼스트 클래스".
유벤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리마카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비야레알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양 팀은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두고 승부를 다시 가리게 됐다.
세르비아 폭격기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리에 A 37경기서 21골을 넣으며 피오렌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블라호비치는 결국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를 위해 유벤투스는 9160만 유로(1235억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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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는 중원에서 상대 골을 끊어낸 다닐루가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침투한 뒤 득점,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오웬 하그리브스는 경기 후 BT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침투하는 스피드와 움직임 그리고 터치 모두 훌륭했다. 퍼스트 클라스였다. UCL 첫 경기를 펼쳤지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