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베네딕트 컴버배치, 천재 화가 변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3 09: 42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천재 고양이 화가로 분한 영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가 출동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름다운 영상미를 확인케 하는 보도스틸이 전격 공개됐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감독 윌 샤프, 수입 퍼스트런, 배급 CJ ENM, 제공 인터파크)는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와 그에게 찌릿한 사랑의 감정을 알려준 에밀리, 그리고 고양이 피터가 만들어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로맨스. 
23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지금껏 보지 못한 특별하고도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엿보게 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숲 한가운데 나란히 앉아 있는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 웨인(베네딕트 컴버배치), 연인 에밀리(클레어 포이), 반려묘 피터의 단란한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 지수를 올려준다.

이어서 루이스와 에밀리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담긴 스틸은 화가 루이스 웨인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컬러풀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빨강색 목걸이를 한 채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 피터의 스틸과 반려묘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루이스의 모습은 러닝 타임 내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등장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들고 캐릭터에 몰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은 매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그답게, 이번 역시 엉뚱하지만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천재 화가로 변신했음을 확인케 한다. 그는 고양이뿐만 아니라 '더 크라운'에서의 열연을 통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클레어 포이, '오블리비언'에서 활약한 영국 대표 연기파 배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까지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영국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의상 및 미술팀부터 '프렌치 디스패치' 편집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음악팀 등 웨스 앤더슨 사단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이 모두 합세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독보적인 미장센으로 정평이 난 두 작품에서 활약했던 제작진답게 이번 작품에서 역시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황홀한 영상미와 연출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들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연출을 위해 4:3의 실제 캔버스와 동일한 화면 비율을 재현했을 뿐만 아니라, 4K 상영을 통해 더욱더 생생하고 컬러풀한 색감을 구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넘치는 재치와 상상력”, “진정한 행복 버튼”, “황홀한 영상미! 화려한 팔레트의 향연”, “모든 장면이 예술 작품!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과 감동”,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한 시각적 즐거움” 등 이미 해외에서 압도적인 극찬을 끌어내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영화는 다가오는 모두의 봄을 아름답게 할 오직 하나뿐인 러브 팔레트의 탄생을 알린다. 4월 6일 국내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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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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