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물론 연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동완이 디지털 범죄 스릴러 'B컷'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다.
'B컷'(감독 김진영,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공동제공배급 TCO㈜더콘텐츠온, 제작 영화사 필 TCO㈜더콘텐츠온)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
김동완은 가수 신화로 1998년 데뷔, 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을 통해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광복절 특집 드라마 '절정'에서 이육사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 '회사 가기 싫어', 영화 '연가시' '광대: 소리꾼', 뮤지컬 '썸씽 로튼'까지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김동완이 신작 'B컷'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김동완은 대선후보의 B컷을 밝혀내는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고객들의 B컷을 파헤치는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지만, 동경했던 배우를 돕기 위해 위험한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동완의 캐스팅에 대해 김진영 감독은 "김동완의 매력은 허당미라고 생각한다. 그런 매력이 있어 늘 캐스팅하고 싶었고, 승현이라는 캐릭터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아이돌가수였지만 연기할 때는 허세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 전세현, 김병옥과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으로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B컷'은 현실 밀착형 소재를 바탕으로 누군가에게는 숨기고 싶은 B컷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밝혀내야만 하는 사진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암투를 스피디하게 전개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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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