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맷 리브스 감독도 만족한 'VENGEANCE' 뮤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3 17: 47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알릴 영화 ‘더 배트맨’과 ‘쇼 미 더 머니 10’의 우승자 조광일이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가 23일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노래 ‘VENGEANCE’는 조광일이 ‘더 배트맨’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및 작곡, 가창까지 소화했다.
가사를 보면 “어둠이 몰려오지 서서히 불의와 정의 난 어느 쪽인지”, “선택을 해야 해 나 어둠 앞에 더 강한 힘을 이제 가질 때가 왔으니”, “어두운 밤을 밝힌 bat light 단순한 부름이 아닌 red card”, “이제 정의를 이 도시 위에 올려 그래 난 vengeance” 등으로 영화의 주제를 드러냈다.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 감성이 돋보이는 랩 스타일로 완성도를 높여 영상과 어우러진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맷 리브스 감독이 이 노래를 듣고, 뮤직비디오도 감상했는데 매우 만족해했다는 전언.
3월 개봉하는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 활동한 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서 활약하고, 범죄 사건을 수사해가는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준다.
‘혹성탈출’로 완벽한 트릴로지를 선보인 맷 리브스 감독이 시각적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을 완성해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인물의 내면을 탐구한다.
배트맨 역의 로버트 패틴슨이 히어로의 완벽한 세대교체를 알리며 셀리나 카일-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가 우방 혹은 적으로서의 색다른 공조를 펼친다.
리들러 역의 폴 다노가 빌런으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존재를 각인시킨다. 또 다른 펭귄 역의 콜린 파렐과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레알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배우들이 포진했다.
‘더 배트맨’에서 차를 이용한 모든 액션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액션으로 강력한 질주 액션을 선보인다. 배우들은 사전에 방대한 전투 시퀀스를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더욱 사실적으로 재현된 고담시는 실제로 어딘가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모습으로 구현돼 그 자체로 예술적 미장센을 보여준다.
‘더 배트맨’은 2022년 3월 1일 2D, IMAX, 돌비 애트모스 & 돌비 비전, ScreenX, 4DX, SUPER 4D 포맷으로 개봉한다. 정식 개봉에 앞서 2월 28일 개봉 전야제 상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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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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