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만원 배달권까지..김민경, 코로나 확진→'맛있는녀석들' 선물 응원(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23 21: 59

개그우먼 김민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OSEN 취재 결과 김민경은 지난 월요일인 21일 자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 이미 여러 차례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음성 판정이 나오면 스케줄을 진행했던 터라 한 주의 시작을 PCR 검사로 열었지만 안타깝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김민경은 검사 다음 날인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의 확진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스마트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각종 건강식품과 음식, 배달 쿠폰 등을 선물했다. 오상진이 보낸 프리미엄 비타민을 비롯해 갈비, 잡채, 과일, 콩나물 재배 키트 등이 한가득이다.

하객 포토월에 개그우먼 김민경이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무엇보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의 우정이 빛났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문세윤은  “김민경 누나. 집에서 ‘맛있는 녀석들’ 찍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음식 배달상품권 10만 원짜리를 선물했다. 김민경은 “역시 멋쟁이 세윤이~ 누나 한끼 챙겨주는 착한 동생~ 잘 먹을게”라고 화답했다.
‘맛있는 녀석들’ 새 멤버인 홍윤화는 제주 만감을 보냈고 김민경은 “우리 귀여운 윤화~ 언니 비타민 챙기라고~ 고마워”라고 인사했다. 또 다른 멤버인 김태원도 홍삼을 선물했는데 “태원아 고마워~ 우린 한가족이다^^”라고 화답한 김민경의 마음씨가 인상적이다.
김민경은 당분간 자가격리를 하며 스케줄을 조율할 전망이다.
한편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민경은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했다. 2013년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을, 2015년엔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대세 호감형 개그우먼으로 거듭났다.
특히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를 통해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못지않은 먹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 외에도 ‘나혼자 산다’, ‘오늘부터 운동뚱’, ‘골때리는 그녀들’ 등에서 활약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맛있는 녀석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