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도 줬는데" 전현무·이혜성, 결별 후 더 쏟아지는 3년 열애 비화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2.23 19: 14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이 결별 이후에도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자제 해야 한다는 경각심 속에 멈출 수 없는 호기심이 비화를 양산하고 있다. 
2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15세 차 연인.. 전현무 이혜성 결별 씁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전현무, 이혜성의 결별 소식에 대해 열애 시절 비화를 풀어낸 내용이 담겼다. 
그는 영상에서 "과거 전현무는 여러 연예인과 연애를 했지만, 이혜성에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연예계에서 경제 관념이 철저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짠돌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데이트를 할 때도 돈을 잘 쓰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이혜성에게는 자기 개인 카드까지 주는 등, 각별한 마음을 보였다"라며 "실제로도 이혜성을 좋아하는 마음이 주위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다더라. 이혜성 역시 전현무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19 /cej@osen.co.kr
전현무와 이혜성의 결별은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공식화됐다. 앞서 이혜성이 개인 SNS에 이별 후 심경을 표현한 듯한 책 속의 글귀를 사진으로 게재해 결별설이 불거졌던 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조심스러워하던 소속사가 결국 이를 인정한 것이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 2019년 11월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KBS 아나운서 선후배 출신이자 같은 방송인인 두 사람은 열애와 동시에 주목받았다. 열애 인정 후 이혜성이 KBS를 퇴사하고 전현무와 같은 소속사 SM C&C에 둥지를 틀며 결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양측을 향해 안타까움 섞인 시선이 쏟아졌다. 
연예가중계 이혜성 아나운서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다만 전현무와 이혜성은 결별 이후에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SM C&C는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며 "당사는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공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전현무와 이혜성은 결별설과 관계 없이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혜성은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와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조선 클라쓰 나랏말쌤'에 출연 중이고 전현무는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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