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안x윤찬영, 불완전한 18세 청소년('소년비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3 18: 42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 찬 '소년비행'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내달 OTT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될 드라마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 제작 플레이리스트)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윤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누아르.
최근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떠오르는 신예 스타로 자리매김한 원지안(경다정 역), 윤찬영(공윤탁 역), 윤현수(공윤재 역), 한세진(김국희 역), 양서현(홍애란 역)이 위태로운 청춘으로 뭉쳐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연기 호흡을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18세 경다정(원지안 분)과 공윤탁(윤찬영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붉은색과 초록색 조명이 교차되면서 자아내는 아슬아슬한 느낌이 이들의 불완전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나도 평범한 열여덟이고 싶었다'라는 문구는 18살이라는 미성숙한 나이에 가혹한 현실에 내던져진 경다정의 처지를 반영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공윤탁의 눈빛에는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 ‘이런 열여덟은 계획에 없었다’는 공윤탁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삶이 고단한 공윤탁의 열여덟에는 어떤 일들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소년비행’은 오는 3월 25일(금) OTT 플랫폼 seezn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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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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