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감독, "하이패스를 잘 통과시켜주면 좋겠는데" [오!쎈 김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2.23 18: 52

“하이패스를 잘 통과시켜주면 좋겠는데…”.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정규 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연승을 질주 중인 현대건설은 23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긴다면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 짓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강성형 감독은 “당연히 체력적인 부담이 있겠지만 타이틀이 걸려 있는 만큼 선수들이 의지를 가지고 하다 보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형 감독 / OSEN DB

‘대기록을 앞두고 도로공사와 자주 만나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하이패스를 잘 통과시켜주면 좋겠는데”라고 승리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에게 따로 이야기하거나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데 그런 것 같다”면서 “선수들에게 ‘여유가 있으니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활용 계획에 대해 “어제 많은 공격을 했으니 경기 초반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웜업을 좀 더 많이 하라고 이야기했다. 부상 부위가 불편하거나 다른 문제는 없다”고 대답했다.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아무래도 경기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것 같다. 선수들에게 정 힘들다 싶으면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해뒀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