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 양준혁이 아이가 운동을 한다면 여홍철같은 스윗한 아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과거 전설적인 활약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2세들의 새로운 일상을 공개됐다.
여서정은 “(체중 관리를 너무 해서) 엄마한테 서운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여서정은 “오랜만에 선수들을 만났는데 나만 (키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여서정은 “나만 안 컸다. 선생님들이 다 나를 보고 ‘서정이는 언제 커?’(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끝낸 여서정, 여하연 자매는 방에서 함께 춤을 추기도. 이어 거실로 나온 자매는 춤을 보여주기로 했다. 여서정은 “너무 웃겨. 우리 약간 오징어가 춤 추는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춤을 다 춘 여서정을 보고 김채은은 “디테일을 좀 살려야지”라며 비난을 했다. 이어 “언니 잘했어. 언니 윈”이라고 냉정하게 심판을 봤다.
이어 여서정과 여홍철 부녀의 물구나무서기 대결이 이어졌다. 3초만에 여홍철은 무너지고 말았다. 여홍철은 “아빠한테 핸디캡을 줘야한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번째 대결이 이어졌고, 여서정이 먼저 쓰러져 여홍철이 승리를 가져갔다. 여홍철은 “1초 이겼다. 0.5초 이겼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여홍철이 승리했으나, 김채은은 “근데 아빠가 손을 움직였다”라며 결과를 언급했다. 김채은은 “아빠가 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홍철과 김채은이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유연성 게임을 시작했다. 여홍철은 다리를 찢으며 버티려 했으나 결국 지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여홍철 가족만의 특별한 놀이 문화를 알게 됐다”라고 말하기도.
김성주는 양준혁에게 “운동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달달 여홍철과 잔소리 유남규 중에 누구일 거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준혁은 “그래도 달달하게 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며 여홍철을 선택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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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끼리 작전타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