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불륜女 취급받는 전미도에 폭발… “XX여자가 X같은 소리를 한다” (‘서른 아홉’)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2.24 07: 01

'서른, 아홉’ 손예진이 전미도를 불륜 취급하는 송민지에 따귀를 때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 JTBC스튜디오, 롯데컬처웍스)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김진석(이무생 분)의 아내 강선주(송민지 분)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정찬영(전미도 분)을 찾아온 강선주는 “언제까지 우리 그이 곁에 있을 거예요? 무슨 말 하는건지 본인이 더 잘 알텐데”라며 운을 뗐다. 정찬영은 “생각하시는 그런 사이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정찬영은 “이렇게 화를 낼 그런 사이 아니에요”라고 설명했고, 강선주는 “남자가 필요하면 가정 있는 사람 아니지 않나? 대 체 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요”라고 정찬영을 비난했다. 
이를 밖에서 들은 차미조는 분노로 주먹을 쥐었고, “야 구질구질? 남자기 필요하면 뭐?”라며 악을 썼다. 이어 차미조는 “당신이 뭔데 이 사람한테 함부로 막말이냐고. 사과해요. 당장 사과해”라며 강선주에게 소리를 질렀다.
강선주는 “나이 먹을만큼 먹었잖아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남은 인생은 기본은 하고 살자는 거예요”라고 설명했고, 강선주는 “그 입 다물어”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강선주는 “나중에 죽을 때 안 쪽팔리겠어요?”라고 비꽜고, 차미조는 참지 못하고 뺨을 때렸다.
이후 차미조는 장주희(김지현 분)를 찾아왔다. 장주희는 “갑자기 웬 일이야?”라며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차미조는 “너 보고 싶어서 왔지. 진짜야”라고 말했다. 장주희는 “너 찬영이랑 싸웠지? 표정이 딱인데 뭐”라고 말했다.
차미조는 “싸운건 김진석 아내랑 싸웠어. 내가 머리채 잡았어. 그 여자. 열 받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미조는 “말을 거지같이 하잖아”라며 분노를 했다. 장주희는 “어디서? 누구랑? 아니 너랑 찬영이랑?”이라며 놀라움을 참지 못했다.
차미조는 “찬영이 레슨실에 갔는데 그 여자가 와있더라고. 그 미친여자가 개같은 소리를 하잖아. 찬영이가 멍청이처럼 듣고만 있잖아”라고 설명했다. 자주희는 “뭘 했길래 머리채를 날려?”라며 당황해했고, 차미조는 “따귀도 날렸어. 손가락 자국 남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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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른, 아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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