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김찬우의 여자친구를 만났던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영탁이 김찬우의 여자친구를 만난 목격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찬우는 아이스박스를 들고 어디론가 향했다. 이 모습을 본 영탁은 "나는 여자친구를 뵀다. 너무 잘 어울린다. 굉장히 차분하시다"라며 "느낌이 동양적이고 나디아 느낌이 있다. 건강미인"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이야기에 긴장한 김찬우는 "눈이 덜덜 떨린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찬우 형이 기대는 느낌이었다. 마음이 넓은 분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찬우는 "영탁이가 이럴 줄 몰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찬우가 도착한 곳은 배우 서태화의 집이었다. 김찬우는 "태화 형과는 드라마를 함께 하고 10년 정도 알고 지냈다. 항상 얘기하고 친형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찬우는 "태화 형이 아직 결혼을 안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찬우는 서태화의 풍성한 머리숱을 부러워했다. 이에 서태화는 "사실 심은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탁은 "서태화 배우님을 영화 '친구'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으셨다"라고 말했다.

서태화는 김찬우를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김찬우는 "나도 요리 잘한다"라고 자신있게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찬우는 과거 요리프로그램 MC를 맡았던 경력이 있었던 것. 김찬우와 서태화는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김찬우는 "태화 형이 어머님이랑 친분이 있어서 경쟁 아닌 경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찬우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재료를 준비했다"라며 해물찜을 만들기 위해 직접 낙지 손질을 하며 요리를 준비했다. 그 사이 서태화도 오이를 자르고 채소를 손질했다. 이 모습을 본 이승철은 "서태화씨 장가 보내야겠다. 너무 아깝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찬우는 눈대중으로 다양한 양념을 추가했다. 김원희는 "손을 보니까 많이 해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태화는 김찬우의 양념장을 맛 보고 갸웃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어머님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김창숙이었다. 김찬우는 "내가 신인시절에 어머니 역으로 만났다. 정말 호탕하고 시원시원하시다. 친어머니처럼 잘해주셨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찬우는 김창숙과 드라마에서 세 번이나 모자관계로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숙은 요리에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숙은 김찬우가 만든 해물찜을 먹고 서태화가 만든 방어 파스타를 맛봤다. 김창숙은 해물찜은 잠시 외면하고 방어 파스타를 맛보며 "이태리에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찬우가 만든 해물찜에는 "약간 센데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창숙은 예비신랑인 김찬우를 위해 팁을 전수햇다. 김창숙은 "얘기를 해야한다. 싸우고 나서 한 템포 쉬고 화난 이유를 얘기해야한다. 그건 남자가 해줄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찬우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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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