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기대했는데..'라스' 지석진, 명예사원상 수상에 "너라면 기분 어떻겠니?" 발끈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3 23: 38

‘라디오스타’에서 지석진이 연예대상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지석진과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이 출연하자 MC들은 “작년 상복이 넘쳤다”며 MBC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한 그를 축하했다.지석진은 “데뷔 30년만에 처음 M사에서 받았다”고 하자 김구라는 “재석이 따라서 SBS에서 많이 해서 그렇다”고 했고, 지석진이 발끈하자 김구라는 “재석이랑 같이”로 정정했다.

이어 지석진에게 “상받으러 돌아다니라 놀랐겠다”며 SBS를 언급했다. 지석진은 “SBS는 ‘명예사원상’도 받아, 사원증 있다”며“본부장님이 쌀도 보내줘, 실제 사원들이 받는 임직원 선물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SBS는 대상 후보에 놀랐다, 이상민, 탁재훈, 지석진이 더라”고 하자 김구라는 “탁재훈 인성논란 있다”고 치고 들어왔고 지석진은 “아니다 (인성)좋아졌다”며 두둔했다.
이어 지석진은 “‘런닝맨’팬들이 지석진 대상이라고, 제작진도 예상해서 기대를 하긴 했다, 주변에서 소감도 준비하라고 해 나름 준비는 했다””며 “집에서 수상 소감연습하는데 리얼로 약간 눈물이 나오더라, 특히 종국이 말하는데 눈물이 나, 근데 거울 앞에서 뭔짓인가 싶더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명예사원상’ 기분을 묻자 지석진은 “너라면 어땠겠니?”라며 웃음을 안기면서 “그래도 즐겁게 감사하게 받았다”고 답했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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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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