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결혼도 안 했는데 할아버지 됐다고? "손녀有" 깜짝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24 05: 17

‘라디오스타’에서 지상렬이 결혼도 하기 전에 할아버지가 된 깜짝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지석진과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토크 속 지상렬에 대해선 백여명의 여성과 국민 썸남이 됐다며 ‘옴므파탈’이라 소개했다. 아직 결혼을 안한 그는    “같은 업계 여자로 안 보인다”고 하자 절친 김구라는 “그럼 가파도 60대 해녀는 뭐냐”며 폭로했고 지상렬은 “선물이다, 제수씨 해녀다”라며 이를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은 “일 적으로 만나면 여자로 안 보인다”고 재차 강조하자 김구라는 “사실 지상렬 결혼하려던 여성도 제가 안다”고 또 한 번 폭로 시동을 걸었다.
이에 지상렬은 “에어로빅  얘기 꺼내냐, 난 가정도 애도 없다”며 폭로전을 예고하자 김구라는 “95년도 30년 전 얘기”라며 청년 구라였던 옛사랑을 인정하면서 “난  (폭로해도) 상관없다”며 여유롭게 되받차였다.
특히 이날 지상렬에 대해선 세대를 초월한 친구가 있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강아지?”라고 묻자지상렬은 “바로 손녀다, 손녀가 TV볼줄 안다, 사과해라 ”며 발끈, 지석진은 “강아지를 평소 자식같이 생각해서 강아지가 손녀인 줄 알았다”면서 “윤아야 할아버지가 미안하다, 그 뜻이 아니었다”며 미안해하며 사과했다.
어찌됐든 지상렬은 할아버지가 된 근황을 전하며 호칭이 어색하다고 했다. 알고보니 조카가 결혼해 딸을 낳았다고. 지상렬은 “조카 덕분에 할아버지가 됐다”며 손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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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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