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이연복, 김갑수·장민호 초대 "방탄소년단 진 와도 배달음식 시켜 먹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2.24 07: 01

이연복이 BTS 진과 인연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이연복이 김갑수와 장민호를 초대해 요리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민호는 김갑수와 함께 이연복 셰프를 만났다. 장민호는 "이연복 셰프님과 친분이 있다. '갓파더'도 잘 보신다. 아버지를 모시고 놀러오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민호를 좋아한다. 갑수 형님도 한 번 뵙고 싶어서 초대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은 방탄소년단 진이 전한 선물을 공개하며 친분을 전했다. 이연복은 "진이는 앉은 자리에서 휴대전화로 바로 주문해준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아버지에게 친구를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이연복과 김갑수에게 서로를 소개했다. 김갑수는 "내가 친구가 없다. 아웃사이더처럼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나도 그렇다.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은 사는 게 바빠서 친구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오늘 두 분이 온다고 해서 대사관에서 만들던 음식을 준비했다"라며 '거지닭'을 메뉴로 준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연복은 "내가 이름을 부귀닭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닭의 뼈만 싹 발라내 순살닭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간장으로 염지한 후 다양한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찹쌀을 볶았다. 이연복은 "담백한 걸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라며 김갑수의 음식 취향을 고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은 "보통 다른 친구들 오면 배달을 시켜 먹는다"라며 "진이 올 때도 같이 배달 시켜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갑수는 "어디 가서 대접 받은 사람이라고 자랑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복은 장어를 넣고 장어마라탕을 만들고 금가루를 뿌린 부귀닭을 완성했다. 부귀닭을 맛 본 김갑수는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장민호는 "이건 거지닭이 될 수가 없다"라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장어마라탕을 맛 보고 매력에 푹 빠졌다. 김갑수는 "장어가 정말 부드럽다"라고 감탄했다. 장민호는 "힘이 절로 난다"라며 푸시업을 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최환희와 KCM은 빙어 낚시에 나섰다. 하지만 낚시를 시작하고 한참 시간이 지났음에도 잠잠하자 최환희는 "진짜 잡히는 거 맞나"라고 물었다. KCM은 "손 끝으로 느낌이 온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KCM이 새끼빙어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옆에 있는 어린아이들이 빙어를 잘 잡자 스팟을 옮겨야한다고 제안했다. 
KCM은 "빙어튀김을 해주려고 했는데 허사가 되기 일보 직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환희는 추위에 지쳐 바닥에 쓰러져 눈길을 끌었다. 그때 KCM은 썰매를 발견하고 빙어왕 3남매에게 대결을 제안했다. 하지만 KCM은 최환희를 썰매에 태우고 제대로 끌지도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최환희가 KCM을 태우고 다시 한 번 썰매 대결을 펼쳤다. 최환희는 열심히 뛰어나갔지만 미끄러져 또 한 번 빙어왕 3남매에게 패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