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2골 1도움' 리버풀, 리즈에 6골 대폭발...1위 맨시티와 3점 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24 07: 23

리버풀이 6골을 폭발시키며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쳐 6-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하며 승점 60점이 된 리버풀은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3점)와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이스 디아스-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고 티아고 알칸타라-파비뉴-커티스 존스가 중원을 맡았다.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엘 마팁-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꾸렸고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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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리즈는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다니엘 제임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잭 해리슨-로드리고 모레노-마테우스 클리츠-하피냐가 공격 2선을 맡았다. 아담 포쇼가 포백을 보호했고 주니오르 피르포-파스칼 스트라윅-루크 아일링-스튜어트 댈러스를 비롯해 이얀 멜리에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15분 리버풀이 기록했다. 왼쪽 측면의 로버트슨이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댈러스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오른쪽 하단 구석을 향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0분 리버풀이 추가 골을 뽑아냈다. 높은 위치까지 전진한 마팁은 살라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곧바로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살라에게 다시 공을 받은 마팁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이어 35분 리버풀이 3번째 골을 만들었다. 마네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주심은 아일링이 반칙을 선언, 다시 한번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오른쪽 상단 구석을 향해 슈팅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멜리에의 골킥을 끊어낸 조던 헨더슨은 살라에게 공을 건넨 후 침투했고 살라는 헨더슨에게 다시 패스했다. 헨더슨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마네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마네는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5분 마네가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공을 잡은 디보크 오리기는 슈팅했지만, 멜리에의 선방에 막혔다. 마네는 튀어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반 다이크까지 득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왼쪽에서 코너킥 기회를 잡았고 반 다이크는 로버트슨이 올린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리버풀은 리즈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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