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정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 전시회에서 본 소시지 인형이 자신의 몸매와 비슷하다고 했다.
김민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그림책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먼저 엄마가 된 대학교 후배 현진이 우린 지금도 15년 전 함께 국문과 수업 듣던 풋풋했던 대학생 그때 그대로인것 같은데 난 배 속에, 넌 유모차 속에 아이가 있구나. 예쁜 겸댕이 만나서 넘나 행복했던 하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데.. 소시지랑 저랑 몸매가 비슷하더라고요?!! 소시지 옆에 앉아서 사진 찍었는데 차마 못 올리겠…”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지에서 김민정은 롱원피스에 코트를 입고 있어 만삭의 배가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김민정은 “폭풍 먹덧에 체중이 확 늘어서 남편이 폭풍 잔소리해요. (BGM_아이유 잔소리_머리 아닌 가슴으로 하는 이야기 니가 싫다 해도 안 할수가 없는 이야기~) 무게가 많이 나가니 발바닥이 아프네요”라고 고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지난 2016년 KBS 동기 조충현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결혼 5년만의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민정 SNS